본문 바로가기
내돈내산 리뷰/또 가고싶은 집

인천 인하대역 칼국수 샤브샤브 맛집 등촌 샤브 칼국수 인하대점 믿고 가는 맛집

by 블로 규규 2024. 12. 17.

인천으로 이사오기 전 범계역에서 마지막으로 먹었던 등촌 샤브 칼국수. 한 동안 등촌 샤브 칼국수가 생각 안 나다가 요근래 날씨가 확 추워지면서 생각이 났다. 그래서 오랜만에 집 바로 앞에있는 등촌 샤브 칼국수 인하대점에 다녀왔다

벌써 2번째 방문이군.  첫 방문때는 여름이라 사람이 얼마 없었는데 겨울에 방문해서 그런지 확실히 사람이 바글바글 하다. 등촌 샤브 칼국수 인하대점 내부 규모가 작은 편이 아닌데 한 두자리 빼고 만석이었지

우선 등촌 샤브 칼국수 인하대점 찾아오는 길은 인하대역 2번 출구로 나와서 200m 정도 걸어오면 찾을 수 있다

건물 무료주차 가능하고 혹시나 주차자리 부족하면 인하대역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나는 집 앞에있어 주차장은 안 가봤는데 주차하는데 불편하진 않은 것 같다. 등촌 샤브 칼국수 인하대점은 아까도 말했듯이 내부 규모는 넓은 편이며 단체 예약시 약 70명까지 앉을 수 있다. 사람이 많아 매장 사진을 못 찍었는데 화이트한 인테리어로 깔끔하면서 깨끗한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여기는 범계점과 다르게 부엌이 잘 보이는데 부엌마저 깨끗한게 눈에 보였다

영업시간은 쉬는 날 없이 매일 11시~22시까지이고 단체 이용한다면 0507-1362-8478 번호로 전화해서 예약할 수 있다

맞다 포장도 가능하다

등촌 샤브 칼국수 인하대점 메뉴는 얼큰 버섯 칼국수 들깨 버섯 칼국수 지리 버섯 칼국수가 있으며 가격은 모두 11,000원이다. 주문은 (1인 1메뉴)  2인 이상부터 가능하고 우리는 늘 먹던 얼큰 버섯 칼국수 2인분을 주문했다. 참고로 칼국수만 주문하면 소고기가 미포함되어 있어 소고기를 따로 주문해야한다. 칼국수에 포함된 음식은 버섯 야채 칼국수 볶음밥이다

소고기 주문하면서 이 때 만큼은 가격이 사악하다고 생각하지. 둘이 먹을 때 소고기는 인당 하나씩 (200g) 주문해야 양이 딱 맞다. 그리고 개인적인 생각으로 소고기 400g은 넣어줘야 육수가 더 얼큰하고 맛있어지는 것 같다

기본반찬은 김치와 소고기 찍어 먹을 간장소스가 나온다. 원래 같이 나온 김치는 칼국수에 곁들어 먹어야 맛있는데 나는 맛있어서 샤브샤브 먹을 때도 같이 먹는다

주문 후 음식은 야채와 소고기 볶음밥 칼국수까지 모두 준비되었다. 야채는 숙주 미나리 느타리버섯 등등 푸짐하게 나오는데 우리는 야채를 좋아해서 이거 먹고 또 추가했다. 정말 얼큰 버섯 칼국수 육수는 먹을 때 마다 너무 맛있어서 육수를 더 먹고 싶어 야채를 추가하는 것 같다. 국물 맛이 칼칼하면서도 자극적이지 않은 얼큰함이라 매운거 못 먹는 사람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맛이다. 내가 바로 매운거 못 먹는 사람. 추가 주문한 소고기는 신선하고 부드러웠다. 야채와 곁들어 국물에 찍어 먹으니 맛의 풍미를 두 배로 느낄 수 있네. 그 와중에 빠르게 줄어드는 육수. 소고기 대신 육수와 야채를 리필하며 먹는 재미가 쏠쏠하다. 느타리 버섯 너무 맛있어

소고기와 야채를 다 먹고나면 칼국수를 넣어준다. 칼국수 면은 쫄깃한 식감이 살아있었고 국물과 잘 어우러져 끝내주게 맛있었다. 이 맛에 겨울에 칼국수 먹는다니까. 사실 나는 칼국수를 싫어해서 잘 안 먹는데 유일하게 등촌 샤브 칼국수는 먹고있다. 이 정도로 잘 먹는거면 어디가서 칼국수 안 좋아한다고 하지 말기. 아무튼 배가 부른데도 손이 계속 가는 마성의 칼국수였다. 이제 마무리로 볶음밥을 먹어본다. 등촌 샤브 칼국수 인하대점은 볶음밥 해달라고 하면 부엌에서 직접 요리해서 가져다 준다. 범계역은 우리가 볶아 먹었던 것 같은데.  우리는 부엌에서 볶아 나온 볶음밥에 육수 한 그릇을 넣어 섞어 먹었다. 마무리까지 완벽한 맛. 5만원 넘게 나왔지만 너무 맛있어서 돈이 아깝지 않다.

마지막으로 등촌 샤브 칼국수 인하대점의 총 평을 적어보자면 깔끔한 매장 분위기와 퀄리티 좋은 음식 직원들의 친절함 생각해서 100점 만점에 90점이다. 10점은 가격이 비싸서 살짝 부담스러움? 

가격 생각해서 한 달에 두 번 정도 가고싶은 맛집이다. 요즘 같이 추운 날 얼큰하고 따뜻한 칼국수가 먹고싶다면 인천 인하대역 근처에 있는 등촌 샤브 칼국수 인하대점은 꼭 가보길 추천한다. 믿고 먹는 등촌 샤브 칼국수이다